도와다가 자랑하는 브랜드 돼지고기 ‘갈릭 포크’
아오모리현 도와다시는 일본에서 마늘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.
이 풍부한 마늘을 사료에 듬뿍 넣고, 광석을 통과시킨 알칼리수인 ‘에렌수(エレン水)’를 마시게 하여 기른 돼지고기가 바로
‘오이라세 갈릭 포크’와 ‘도와다 갈릭 포크’(이하 ‘갈릭 포크’)입니다.
두 제품은 동일한 브랜드의 돼지고기이며, 제공하는 생산자에 따라 ‘오이라세’ 또는 ‘도와다’라는 이름이 붙습니다.
마늘의 항산화 작용 덕분에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, 출하 2개월 전부터는 전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사육 환경이 유지됩니다.
그 결과,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적고, 감칠맛과 깊은 풍미가 뛰어난 품질로 완성됩니다.
입안에서 녹는 지방과 깊은 맛이 매력
갈릭 포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의 품질입니다.
일반 돼지고기의 지방 융점은 42도 이상이지만, 갈릭 포크의 지방은 단 35도입니다.
입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과 고급스러운 단맛이 퍼집니다.
이 지방의 맛은 레스토랑 셰프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, 특히 지방이 많은 삼겹살 부위는 인기 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.
또한, 가쓰오부시 등에 포함된 감칠맛 성분인 ‘이노신산’도 일반 돼지고기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
게다가 칼질할 때도 차이가 납니다. 갈릭 포크는 지방이 끈적이지 않고 칼이 부드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정육 작업이 매우 수월합니다.
3년간 한 번도 칼을 갈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다는 후기도 있을 정도입니다.
조리 방법으로는 심플하게 소테(구이)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아도 지방의 단맛과 고기의 본래 감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, 갈릭 포크만의 고급스러운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입소문으로 퍼진 인기와 평가
갈릭 포크의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진 계기는 2015년에 도쿄에서 열린 요리 전문 잡지 『요리왕국(料理王国)』 주최의 이벤트였습니다.
도쿄 내 프랑스 요리, 이탈리아 요리 셰프 약 200명이 모였으며, 유명 셰프들도 다수 참가한 이 자리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 맛이 널리 퍼졌습니다.
이 이벤트 이후 입소문으로 소개가 증가했고, 외식 업계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브랜드 돼지고기로 성장하였습니다.
지금은 도와다를 대표하는 식재료로서 현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